[내일 날씨] 새벽부터 전국에 천둥·번개 동반한 비...일부 지역엔 우박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이어지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내일 낮부터 밤 사이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는 새벽 중부 서해안에서 시작돼 오전에는 중부지방을 거쳐 전북 지역에도 비 소식이 있겠다. 오후에는 전남권 북부와 경북권, 경남북서 내륙에도 한때 비가 내릴 예정이다. 경기 남동부와 강원 영서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시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칠 수 있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강한 비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도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겠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 서부 내력 등 지역에 따라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를 기록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수원 12도, 춘천 11도, 강릉 13도, 청주 13도, 대전 10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청주 21도, 대전 19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충남·호남권·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를 기록할 예정이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m로 일렁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