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세계 손 씻기의 날은 각종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2008년 10월 15일 유엔(UN)총회에서 제정됐으며, 다양한 감염질환들이 간단한 손씻기를 통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는 각종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지구촌 캠페인이다.
시 보건소는 유동 인구가 많은 중앙공원 인근에서 시민과 인근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또 눈으로 직접 손씻기 전후 상태를 비교할 수 있는 ‘뷰박스’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손씻기 습관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갖고, 커피박을 활용한 비누만들기 체험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한편 김찬우 질병관리과장은 “손만 잘 씻어도 A형간염, 세균성이질 등 장관감염증과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증 등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시민들이 올바른 손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