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센터 서초와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서울시의 '야간문화 활성화 프로젝트'에 뜻을 모아 센터 내에서 청년작가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신세계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일대까지 공간을 확장해 청년 예술가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는 23년 3월 서울시 온라인 설문 '야간활동 현황 조사' 결과 중 서울시민 69%가 '야간활동 활성화'의 필요성을 이야기했고, 선호 야간활동 24.8%가 '문화예술' 분야임에 착안했다.
정책박람회의 양일 모두 센터 내에서 퍼스널컬러 진단, 오일파스텔, 가죽공예, 캐리커쳐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둘째 날은 저녁 7시까지 부스 운영을 확대해 더욱 많은 청년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박람회의 하이라이트는 신세계 파미에스테션 청년커피랩 광장에서 열리는 청년예술가 공연이다. 20일 저녁 6시부터 2시간여 진행될 청년문화예술공연은 테너, 소프라노로 구성된 △윤아트, 바이올린 솔로곡을 연주할 △강드보라, 기타/보컬/해금이 콜라보한 퓨전국악을 선보일 △피트, 성악 공연 △FIARTS X KNU 성악앙상블로 구성된다.
신세계센트럴시티의 지원을 통해 서울시 교통의 요지에서 청년 문화예술가에게는 포트폴리오를 쌓을 수 있는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동비를 후원한다. 참여 청년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다채로운 분야의 공연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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