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카이스트와 식의약·마약류 공동연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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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10-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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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관계자들이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관계자들이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식품, 의약품, 마약류 등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는 식품, 의약품, 마약류 등의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양 기관이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공유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국내외 최신 식의약 연구 정보와 동향도 공유한다.

특히 식약처는 인공장기 ‘오가노이드’, mRNA 백신과 치료제, 인공지능 기반 마약류·식품 위해성 평가 등 첨단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의 첨단과학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식약처와 공동연구를 수행해 규제과학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식품과 의료제품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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