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식품, 의약품, 마약류 등의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양 기관이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공유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국내외 최신 식의약 연구 정보와 동향도 공유한다.
특히 식약처는 인공장기 ‘오가노이드’, mRNA 백신과 치료제, 인공지능 기반 마약류·식품 위해성 평가 등 첨단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의 첨단과학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식약처와 공동연구를 수행해 규제과학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