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 결과는 램시마SC의 미국 신약 허가를 위해 신규로 진행한 3상 2건의 사후 분석 결과다. 셀트리온은 ‘증량 투여’와 ‘면역억제제를 병용하지 않은 램시마SC 단독 투여’ 연구를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2건의 사후 분석을 통해 효능상실 환자의 유효성 회복 효과를 확인했다. 램시마SC 단독 투여와 기존 면역억제제 병용 투여 간 유사한 효과도 확인했다. 특히, 램시마SC의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 대상 효과와 임상적 데이터를 추가 확보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6주 차까지 램시마 정맥주사(IV) 제형을 투약했다. 이후 램시마 IV 유도요법에 임상반응을 보인 크론병 환자 343명, 궤양성 대장염 환자 438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램시마SC 단독투여 효과도 포스터로 공개했다. 이는 램시마SC 단독 투여군과 면역억제제 병용 투여군 간 차이를 비교한 사후 분석 결과다.
램시마SC 단독 투여군과 면역억제제 병용 투여군의 유효성과 안전성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감염률은 단독 투여군에서 더 낮게 보고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램시마SC의 처방이 확대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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