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이 '2023 아주경제 건설대상'에서 주거복지 부문 대상을 받았다.
부영그룹은 창립 이후 주택건설업과 임대업을 주요사업으로 370개 단지에 약 30만 여 가구 이상을 건설하며 임대주택과 주택건설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부영주택의 대표 주택 브랜드 '사랑으로'는 ‘사랑으로 지은 집’ ‘사랑으로 가득한 집’의 의미로 부영이 지은 집에 사는 모든 고객들이 화목하고 행복한,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이루기를 기원하는 부영의 건설 철학을 담고 있다. 외래어 브랜드가 다수 존재하는 상황에서 부영주택은 ‘사랑으로’라는 순우리말 브랜드를 고집하고 있다. ‘사랑으로’는 부르기 쉽고 친숙한 순우리말 단어로 이루어져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부영그룹은 구조가 튼튼하고 생활공간이 편리한 업그레이드된 아파트 개발에 열중한 결과 전국에 약 30만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으며 이 중 임대아파트 수는 약 23만여 가구에 이른다. 이는 집의 목적이 ‘소유’가 아닌 ‘거주’에 있다는 이중근 회장의 지론을 바탕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살기 좋은 집, 살만한 집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관리 중인 임대아파트 단지는 약 9만 가구이며 분양전환된 단지는 무려 14만가구에 이른다.
민간임대 아파트는 일반 건설사들이 꺼려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분양아파트는 잔금 후 입주를 하면 끝인 반면, 임대아파트는 관리와 유지비용까지 건설사가 계속 부담해야 해 보증금과 임대료만으로는 큰 수익을 내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도 부영그룹은 묵묵히 임대 아파트를 공급해오며 주거안정에 기여해 왔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며 전세와 매매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던 2018년에는 전국 51개 부영 아파트의 임대료를 3~4년간 동결하며 주거 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
부영 임대아파트의 경우 입주민들의 거주기간도 평균 5년이 넘는다. 전국 전월세 가구의 평균 거주기간보다 길어 민간 건설사의 임대아파트가 안정적인 주거 생활과 향후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주거 사다리’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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