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투지바이오-휴메딕스와 공동 개발 중인 1개월 약효지속 치매치료제 'GB-5001'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2분 기준 한국파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10원(23.67%) 오른 1만9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파마 주가는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GB-5001은 도네페질 성분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지투지바이오의 플랫폼 기술 이노램프(InnoLAMP)를 적용한 1개월 약효 지속성 주사제이다.
이번 임상1상 IND 승인에 따라, 3사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GB-5001의 두 제제(피하·근육주사)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을 대조약과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
이후 임상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차기 임상 진입과 품목 허가를 취득해 상용화할 계획으로, 해당 과정은 한국파마와 휴메딕스가 주요하게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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