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수청, 해양종사자 대상 선박사고 예방 안전교육 실시

10월 19일 14시에 묵호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함께 강원권역 해양종사자 대상

2022년 선박 안전설비 시연 당시 구명뗏목 팽창 투하 모습[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19일 오후 2시 묵호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함께 강원권역 해양종사자 대상으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선박 안전설비 시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7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안전교육에서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를 초빙해 선박 안전사고 사례 공유·예방수칙 홍보 및 비상상황 대응요령을 교육할 예정이다. 안전설비 시연에서는 연안여객선 화재 대비 소화훈련과 해상에 구명뗏목을 실제로 투하하고 비상 탈출하는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는 관련 기관, 선원, 선박회사 및 선박대리점 등 해양안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동해해수청은 비상 상황에 대한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참여자가 조난신호탄, 팽창식 구명조끼, 휴대용 소화기 등을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안전설비 시연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전문강사가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전교육을 실시해 왔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김동수 선원해사안전과장은 “다양한 방식과 주제로 교육의 효율을 극대화하여 강원권역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해양안전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