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베트남에 6대0 '승'...손흥민·김민재 등 유럽파 한골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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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10-1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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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베트남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한국은 6골을 성공시켰다.

경기가 시작된 지 5분 만에 이강인이 올려준 공을 김민재가 뛰어올라 득점으로 연결해 첫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황희찬이 왼발 슈팅으로 전반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에는 무려 4골이나 터졌다. 

후반 6분 상대 수비에 맞고 자책골이 들어갔고, 이후 후반 15분 손흥민이 골을 성공시켜 순식간에 4대0으로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베트남 부이 호앙 비엣 아인이 후반 16분 퇴장당하기도 했다. 

수적 열세까지 떠안은 베트남은 이강인, 정우영을 막지 못하고 2골을 더 허용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슈팅 33-8, 유효 슈팅 12-1, 공격 점유율 66% 대 34% 등을 기록했다. 

한편, 3연승을 기록한 클린스만호는 내달 16일 싱가포르와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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