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가을 '주주(宙酒)총회' 진행…"와인·위스키 600여종 모았다"

이달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각종 주류 할인 판매

한 고객이 롯데마트 월드타워점 주류매장에서 와인을 쇼핑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크]

롯데마트는 전국 롯데마트와 맥스(MAXX), 그리고 25개점의 롯데슈퍼에서 인기 와인 및 위스키 600여종을 선보이는 ‘주주(宙酒)총회’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주주총회는 롯데마트가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새로운 컨셉의 주류 행사다.
 
주주총회는 롯데마트가 2009년부터 ‘와인장터’라는 이름으로 봄과 가을 연 2회 진행해오던 와인 중심의 행사를 위스키부터 증류식 소주, 와인 용품에 이르기까지 취급 품목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지난 4월에 진행한 올해 봄 주주총회는 전체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신장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가을 주주총회는 연말 홈파티를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지난 봄 주주총회 행사 보다 물량을 30% 이상 늘렸다.
 
먼저 롯데마트와 슈퍼가 물량을 공동 소싱한 ‘공모주(酒)’를 메인 테마로 연말 모임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 가성비 와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L와인’을 2병 이상 구매 시 30%, 3병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3병 이상 구매할 경우에 각 병 당 3950원으로, 이는 역대 최저가에 해당한다.
 
이 외에도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주류 상품기획자(MD)가 공동 기획해 지난 4월 출시한 ‘사이러스 머뮤이스 블랑드블랑·밀레짐 샴페인’, 롯데의 첫 번째 시그니처 와인인 ‘트리벤토 리저브 카버네쇼비뇽·말벡’ 등을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맥켈란 12년 쉐리오크’, ‘히비키 하모니’, ‘발베니 21년·25년’ 등 소장하고 싶었던 위스키를 술장에 상륙시킨다는 컨셉의 ‘작전주(酒)’를 테마로 인기 위스키 상품들을 한정 판매한다.

아울러 주주총회라는 행사명처럼 홈술에 필요한 와인 용품 등 술과 함께 즐길 모든 것과 관련된 ‘연관주(酒)’ 상품들도 같이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와인 용품 브랜드인 ‘빈토리오’ 및 ‘슈피겔라우’의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하이볼의 필수 아이템 ‘토닉워터’ 2+1 프로모션 등 다양한 연관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도 ‘2023 하반기 주주총회' 행사를 진행해 발베니, 글렌피딕 등 위시키를 인기 상품 한정 수량 판매한다.
 
김웅 롯데마트 주류팀장은 “이번 가을 주주총회는 그동안 만나보기 힘들었던 위스키 상품들도 확보해 일별 한정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인기 와인, 위스키뿐만 아니라 주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행사 상품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