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은 2018년부터 베트남의 주요 국립병원인 하노이의과대학병원과 검체검사 수탁 계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검체검사 서비스에 이어 정보기술(IT) 교류까지 협력을 확장할 방침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I-LIS 내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하노이의과대학병원에 적용해 환자 정보와 검사 결과를 상호 공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의료 데이터 보안 역량이 강화되고, 실시간 검사 현황과 양사 간 데이터 처리가 자동화된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은 “차세대 I-LIS의 해외 진출은 국내 검체검사 수탁기관 중 최초”라며 “효율적인 협업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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