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채널 운영사 홈초이스는 지난달 6일 개봉한 영화 '잠'이 18일 전국 케이블TV에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화 잠은 수면 중 이상행동을 보이는 남편 오현수(배우 이선균)와 그를 예전 모습으로 돌리려는 아내 정수진(배우 정유미)의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4주 차가 지났음에도 꾸준한 관객 몰이를 유지하고 있다.
이 영화는 해외 영화 비평 사이트 레터박스가 선정한 '2023년 공포 영화 톱50' 리스트에서 상위 3위를 차지했다. 레터박스가 올해 개봉한 전 세계 장편 공포 영화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홈초이스 관계자는 "전국 케이블TV에서는 VOD 서비스 개시와 함께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고객뿐 아니라 N차 관람을 기다렸던 고객을 위해 VOD 쿠폰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영화 잠은 LG헬로비전·SKB알뜰·딜라이브·HCN·CMB 등 전국 케이블TV에서 VOD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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