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장관, 일경험 프로그램 현장 방문…"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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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10-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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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8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8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PSK(피에스케이) 사업장에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8일 '청년 하이파이브' 프로그램 운영 현장인 경기 화성 'PSK' 사업장에 방문해 일경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과 기업 의견을 들었다.

청년 하이파이브는 SK하이닉스가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일환으로 운영하는 반도체 분야 특화 프로그램이다. 고용부는 SK하이닉스가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PSK를 비롯해 협력사 17개소가 참여하고 있어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사업 참여기업 321개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기업 8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주된 참여 이유로 기업과 해당 직무에 적합한 미래 우수인재 탐색(66.3%), 기업과 산업에 대한 인식 제고(38.8%)를 꼽았다.

고용부에 따르면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은 청년 모집 경쟁률이 17대 1이었을 만큼 청년들의 관심이 뜨겁고, 참여한 청년들의 만족도도 높은 상황이다. 한 참여자는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반도체 공정들이 몸에 체하되고 있는 것 같다"며 "어떤 역량이 필요하고 보완해야 하는지 스스로 알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환경·사회·투명(ESG)경영 분야, 가구산업, 의료기기산업, 항공산업 등 특정 산업 분야에서 청년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 발전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일경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이경일 PSK 사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빠르게 변하고 있는 반도체 세계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우수한 청년 인재에 대한 탐색과 영입이 필수적"이라고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정식 장관은 "우수한 일경험 프로그램들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올해 2만명 규모에서 내년에는 4만8000명 규모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경총,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와 협력해 '청년 하이파이브' 같은 상생형 프로그램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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