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태국 여행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한국과 태국 간 여행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했다. 야놀자는 태국 최대 관광 협회 TTAA, 태국 대표 여행 기업 저니랜드와 글로벌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의 인벤토리와 TTAA·저니랜드가 보유한 현지 고객 데이터를 공유해 새로운 K-여행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또 야놀자클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숙소, 레저 시설 등 태국 관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여행객 편의 증진과 운영 효율성 극대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지 인프라를 활용해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야놀자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태국 인바운드 여행객을 유치함으로써 여행산업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야놀자는 이달 초 열린 한·태 관광기업 협력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여행시장 디지털 전환 속 야놀자만의 비즈니스 전략도 공유한 바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태국 간 여행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수 파트너들과 지속 협업해 글로벌 관광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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