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4만7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다.
대웅제약은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등 자체 개발 신약을 중심으로 해외 파트너링 계약을 모색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웅제약은 CPHI에서 펙수클루의 첫 아프리카 지역 파트너사를 발굴해 올해 수출 계약을 성사한 바 있다.
엔블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올해 초 브라질·멕시코 현지 파트너사와 1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링을 강화하고 신약을 비롯한 파이프라인을 적극 알려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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