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민주당 "이재명 23일 당무 복귀…민생현안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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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제 기자
입력 2023-10-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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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7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2회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7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2회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기간의 단식 후유증으로 재택 회복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3일 당무에 복귀한다. 

권혁기 민주당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19일 국회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이 대표는 23일 당무에 복귀할 계획"이라며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실장은 이 대표의 건강 상태에 대해 "저도 대표님을 가까이서 뵙지 못했다"며 "80~90% 정도 회복했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단식 이전의 상태는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첫 일정은 최고위원회 주재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체포동의안 가결파 징계 여부와 윤석열 대통령과 영수회담 등 일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앞으로 받게 될 주2회의 재판은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는 "성실히 임한다는 입장"이라며 "지금 단정 짓지 말고 법원의 재판 일자가 총선 때까지 어떻게 전개될지 보자"고 답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8월 30일 국정 쇄신 등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건강이 악화돼 지난달 18일 입원했다. 이후 9일 퇴원한 뒤 자택에서 회복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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