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청년 with 꿀벌집'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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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김한호 기자
입력 2023-10-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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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귀농·귀촌 관련 사업 운영…청년인구 유입 마중물 기대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19일 청년 농촌체험교육시설인 ‘진안군 청년 with 꿀벌집’ 개소식을 가졌다.

진안군 청년 with 꿀벌집은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꿀벌의 역할이 중요하듯, 군의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있어 청년 유입이 꼭 필요하다는 의미로 명명됐다. 

시설은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도시 청년들을 유입으로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총 사업비 12억9000여만을 들여 연면적 330㎡ 2층 규모로 건설된 시설은 거주공간 원룸 8개실과 다목적실, 사무실 각 1개 등을 갖춰 앞으로 청년인구 유입의 마중물이자, 귀농귀촌 청년들의 안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꿀벌집은 (사)진안군귀농귀촌협의회(협의회장 김진주)에서 수탁 운영하게 된다. 

전춘성 군수는 “청년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청년 with 꿀벌집을 포함해 (사)진안군귀농귀촌협의회에서 운영 중인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등 진안군 귀농·귀촌 활성화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전춘성 군수, 전북도 귀농·귀촌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사)진안군귀농귀촌협의회의 연혁, 청년 with 꿀벌집 설립까지의 경과보고, 축사, 현판식 및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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