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이날 화상 의원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임명 동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 수석부의장(비례)은 국민의당 출신 재선의원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을 역임했다. 그간 정책위 부의장이었다가 이번에 수석부의장을 맡게 됐다. 현재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도 맡고 있다.
국토교통부 출신 송 의원(재선·경기 이천)과 소상공인연합회장 출신인 최 의원(초선·비례)은 정책위 부의장에 유임됐다. 새로 부의장에 임명된 유경준(초선·서울 강남병) 의원은 통계청장을 지냈다.
정책위원회는 총 6개의 정책조정위원회로 구성된다. 제1정조위원회는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담당한다. 제2정조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를 맡는다. 제3정조위원회는 운영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를, 제4정조위원회는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정보위원회 부문 정책을 다룬다. 제5정조위원회는 보건복지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를, 제6정조위원회는 교육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전담한다.
각 위원회 위원장은 △제1정조위원장 송언석 의원 △제2정조위원장 이달곤 의원 △제3정조위원장 김용판 의원 △제4정조위원장 김석기 의원 △제5정조위원장 강기윤 의원 △제6정조위원장 이태규 의원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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