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CSO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초청으로 이번 컨퍼런스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e(전자)스포츠의 미래를 토론하는 첫 번째 세션에는 잔니 인판티노 피파 회장, 알레한드로 아각 포뮬러 E 회장,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윤 CSO는 두 번째 기조 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게임 시장의 지속 성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CSO 외에도 장 미셸 드톡 유비소프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토시모토 미토모 소니 CSO, 슈지 우츠미 세가 최고운영책임자(COO), 마이클 워로스즈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CSO 등이 함께 참석했다.
윤 CSO는 이용자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게임은 이용자 커뮤니티가 얼마나 활성화돼 있는지에 따라 흥행 여부가 결정된다”며 “게임 기획 단계에서부터 전체 커뮤니티가 활성화를 이끌 전략에 대한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CSO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7차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포럼에도 토론자로 나선다.
이는 '사막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중동의 대표 경제 회의다. 올해 주제는 ‘새로운 나침반’이다. 윤 CSO는 생성형 AI, 가상현실(VR) 등 신기술이 엔터테인먼트 산업 지형에 미치는 영향, 문화적 다양성을 아우르는 글로벌 사업 성장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