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2차 교류회 성료

의료기기 인허가 위한 정보 제공…기업 교류 활성화

[사진=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 구로병원은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지난 23일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제2차 기업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업교류회는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관련 정보 제공과 관련 산업 종사자 간의 소통을 위해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고려대 구로병원에서는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사업총괄책임자인 용환석 영상의학과 교수, 구로병원 의과학연구지원소장을 맡고 있는 윤수영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권이석 선임연구원, 임상시험수탁기관 헬프트라이알 서원석 부장 등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와 기업인 30여명도 참석했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의료분야 지원사업과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의 수명주기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임상시험 등 의료기기 개발과 관련된 강의와 기업 간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용환석 교수는 “의료데이터 활용, 첨단 의료기기 및 진단의료기기 개발, 사용적합성 평가, 의료기기 신동향 정보 등 의료기기 인허가에 필수적인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G밸리와 서울시 소재 의료기기 기업을 맞춤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021년부터 서울시가 의료기기산업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조성했으며 고려대 구로병원이 운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