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시장은 유태균 서울예대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상록구 월피동 예술 특화 거리 조성 사업 등 주요 정책현안을 논의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예술 특화 거리 조성 사업은 서울예대 대학로 일원을 중심으로, 기존 4차로 차선을 2차로로 변경한 후 보도폭은 확장해 미디어 월·버스킹 무대 등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시장은 해당 사업이 내년까지 완료되는 만큼 서울예대측의 참여와 협조를 재차 당부하고 나섰다.
간담회에서는 월피 예술도서관 예술 특화프로그램 확대, 주민 참여형 예술 교육 콘텐츠 확대, 평생 학습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2023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은 안산 5개 대학의 첫 연합축제의 의미를 더하고자 서울예대, 신안산대, 안산대, 한양대 에리카,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와의 유기적인 협력과 참여를 기반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 중이다.
이 시장은 “간담회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정례화되는 연구모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2023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의 경우 대학생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참여해 감동과 가치를 담은 축제 현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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