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148두를 사육하는 백산면 한우농가의 소 1마리에서 ‘피부 병변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료를 채취해 럼피스킨 자체 검사를 통해 양성임을 확인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또한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반경 10㎞ 내 방역지역 한우농장 875호(5만1152두)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을 실시하고, 정밀검사를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백신 접종반(14개반, 56명)을 편성해 오는 31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농가에서는 농장소독과 면밀하게 임상증상을 관찰하고, 이상징후 확인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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