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호텔이 배우 이민호를 모델로 기용했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인 'JW 메리어트'가 한국인을 모델로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W 메리어트 호텔은 25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아시아 태평양 신규 캠페인 '스테이 인 더 모멘트(Stay in the Moment)' 발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필리핀 대표와 배우 이민호가 참석했다. 행사 전반에 관한 내용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역에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필리핀 대표는 "최근 한국의 음악,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며 "이러한 한류의 영향력이 우리의 캠페인과도 잘 맞다고 생각했고, 한류 스타인 이민호 씨보다 저희 브랜드 캠페인과 어울리는 배우는 없다고 생각해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존 투미(John Toomey)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중화권 제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영업 및 마케팅 책임자는 "배우 이민호가 JW 메리어트의 경험을 아름답게 표현해주었다"며 "JW 메리어트 브랜드의 정신을 뜻하는 모든 요소도 잘 녹아든 것같다"고 전했다.
배우 이민호는 "평소 생활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내가 편안하게 느끼는 공간에서 숙면을 취하면서 힐링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이에 JW 메리어트가 추구하는 '스테이 인 더 모멘트' 철학에 큰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JW 메리어트 호텔은 메리어트 본보이의 31개 글로벌 포트폴리오 중 하나다. 메리어트 그룹은 전 세계에서 100여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JW 메리어트는 국내에서는 서울, 동대문, 제주에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JW메리어트 제주가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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