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26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이탈리아 AC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PSG는 3대 0 승리를 거뒀다. PSG는 승점 6점(2승 1패)으로 조 선두에 올랐다.
이강인은 이날 벤치에서 시작했다. PSG가 2대 0으로 앞서던 후반 26분 투입됐다. 득점은 종료 직전인 후반 44분이다. 골대 정면에서 강한 왼발 인사이드 슛으로 AC 밀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이 득점에 성공하자, 동료인 킬리안 음바페가 이강인을 끌어안았다.
이로써 이강인은 최고의 10월을 보내고 있다. 이달 초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시작으로 A매치 2연전에서 득점한 뒤 소속팀에서도 득점에 성공했다.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4를 부여했다. 교체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다. 돈나루마는 8점, 에메리는 7.8점, 음바페는 7.7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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