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한·일 중소기업 간 교류 확대 행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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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3-10-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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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와 업무협약 체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사진=유대길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한·일 중소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섰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일본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와 도쿄 중소기구 사옥에서 중소기업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는 일본 법률에 근거한 독립행정법인으로 2004년 기존 중소기업사업단을 개편해 설립된 일본 중소기업정책의 핵심 집행기관이다. 공제사업, 판로지원, 경영애로지원, 가업승계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 중이다.
 
업무협약은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 및 경제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향후 △상호 교류 활성화 △지원정책과 사업 관련 정보 교환 등 분야에 있어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내년부터 중소기구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인 'J-GoodTech'와 연계한 한일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추진한다는 게 중기중앙회 측 설명이다.
 
김기문 회장은 “일본 대표 중소기업 기관인 중소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이 1960년대부터 전문적인 교육기관인 중소기업대학교를 설립하고, 2세 경영자들이 기업현장에 나가서 교육을 받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김기문 회장은 오는 27일 일본 대표 중소기업 단체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를 방문해 한일 중소기업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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