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재단에 따르면, 재단 산하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는 성남교육지원청·성남시청소년재단과 함께하는 ‘성남학교문화예술교육네트워크’를 형성해 형식적 회의가 아닌 세부 사업과 실무 중심의 상호 협력을 강화해 왔다.
이를 통해 ‘교과연계 교육연극’, ‘찾아가는 공연’, ‘에듀테크 음악창작 교원연수’ 등을 운영해 왔고, 지역의 문화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학령기별 프로그램으로 경기지역 내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재단은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학교문화예술교육 정상화와 확대를 위해 기존 초등 중심의 학교문화예술교육을 중등으로 확장했다.
‘학교에서 두런(DoLearn) 예술로 두런(DoRun)’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새로운 학교문화예술교육 발굴을 위해 주체·다양·창의성, 지역 연계를 추구한다.
사회 안에서 정체성이 확립되는 청소년들의 생애주기적 특징을 반영해 학교에서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학생들은 학교에서의 배움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소통하며, 주변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인다는 의도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금, 우리 안녕한가요?”란 주제로 나의 삶의 안녕과 이웃의 안녕은 물론 최근 사회적 이슈인 기후와 생태환경 문제 등을 통한 지구의 안녕까지, 학교별로 서로 다른 세부 주제와 방법으로 이뤄진다.
한편 오는 12월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에는 4개 학교 총 500여 명의 학생이 함께할 예정이다. 또 오는 12월 19일부터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에 결과물을 전시하고, 프로젝트 과정을 담은 ‘과정공유 자료집’도 발간해 다양한 사례 연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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