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美中 외교장관회담…왕이 "대화하고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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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10-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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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링컨 "건설적인 대화 기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0월 26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0월 26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외교 수장들이 26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회담을 갖고 중동 긴장, 러·우 전쟁, 양자 관계 등을 논의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미국을 방문한 왕이 중국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맞이했다.
 
블링컨 장관은 "대화가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이기를 기대한다"고 짤막하게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중·미 간 이견이 있으나 동시에 중요한 공동의 이익이 있다”며 “양국은 오해를 줄이고 관계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대화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오는 28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방미 기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양측은 미·중 정상회담 의제 등을 놓고 실질적인 협의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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