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후 2시16분경 초계 중이던 해상초계기가 동해 제진 동방 200㎞, NLL 이북 약 3㎞ 해상에서 포류 중이던 미상선박을 포착해 경비함을 급파했다.
합참은 "경비함이 표류 중인 미상선박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것을 시각으로 포착했고 이에 근접해 북한 선박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 선박에서 10일간 표류 중이고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했다"면서 "식량과 식수 지원을 요청해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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