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는 올해 6월 시장에 내놓은 파워샷 V10이 브이로그 카메라로 관심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브이로그를 위한 올인원 카메라로서 다양한 촬영 환경에 맞는 성능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일상 모습을 기록하는 브이로그 영상은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면서다. △먹방 △쇼핑 △여행 △아이돌 △공부 △육아 등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콘텐츠로 소비하는 게 트렌드가 됐다는 분석이다.
파워샷 V10은 약 1310만 화소 1.0형 시모스(CMOS) 센서와 디직(DIGIC) X 영상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 4K UHD 30p, FHD 60p의 고화질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동급 제품 대비 뛰어난 화질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차별화한 대구경 고성능 무지향성 마이크도 탑재했다. 이에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부드럽고, 깨끗한 음성을 녹음할 수 있다. 또한 라이브 공연이나 ASMR 등 콘텐츠 촬영도 할 수 있다.
아울러 파워샷 V10은 지금은 단종한 ‘빅시아’ 시리즈를 계승했다. 콤팩트한 크기에 넓은 화각으로 1인 촬영 혹은 셀프 촬영에 최적화한 사용성을 지원한다. 35mm 환산으로 약 19mm의 초점 거리를 지원하는 광각 렌즈를 통해 평면 왜곡을 최소화하면서도 과도한 얼굴 클로즈업 없이 자연스러운 화각의 화면을 촬영 가능하다.
또 세로형 디자인은 파워 V10만의 감각을 더했다. 약 211g으로 스마트폰처럼 작고 가벼운 카메라라는 특징이다. 세로형 그립으로 무게 중심이 아래에 잡혀있어 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것은 물론 조작 자체가 용이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