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하나증권은 스위스 UBS와의 합작사였던 하나UBS자산운용의 지분 51%를 인수해 하나자산운용을 출범하고,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초대 대표는 김태우 전 다올자산운용 부회장이 맡는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 3층 한마음홀에서 하나자산운용 출범식을 열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박성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등 그룹 임직원 200명이 참석했다.
하나자산운용은 퇴직연금과 관련된 최적의 상품을 공급하고, 은행·증권 간 시너지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룹 관계사들과 시너지 창출을 통해 그룹 자산관리 전략에서 핵심 역할을 맡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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