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8일 광양청년꿈터 외 1개소에서 진행된 청춘남녀 만남행사 ‘광양 솔로엔딩’을 성황리 종료했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등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를 만들지 못한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행사에 앞서 공공기관과 기업체에 근무하는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 직장인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그 결과 남녀 20쌍(40명) 모집에 남자는 56명, 여자는 41명 총 97명의 미혼 직장인들이 신청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에는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된 남자 20명과 여자 20명이 참가해 이벤트 전문 MC 사회로 매너특강과 로테이션 대화, 레크리에이션, 커플 굿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직장 근무 등으로 이성을 만날 시간이 부족했던 청춘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등 큰 호응 속에 8커플이 탄생했다.
시는 이번 행사가 꾸준한 수요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의 좋은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주 청년일자리과장은 “이번 행사가 시작점이 되어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애·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인구 활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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