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사업지 내 녹지 조경 공간을 함께 걸어 보는 이번 행사는 공사가 지난해 개최한 시민단체 대표단 간담회 당시 사단법인 걷고싶은부산이 제안했던 시민 대상 길문화 확산을 위한 걷기 체험의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첫날인 11일은 그린코스로 일광신도시 일대를 걷게 된다. 이동항에서 출발해 일광신도시 내 장미테마원, 아라공원 등을 거쳐 일광역에 도착하는 약 6㎞로 구성됐다.
둘째 날인 12일은 블루코스로 오시리아관광단지 일대를 걷게 되며, 오랑대에서 출발해 해안산책로, 용궁사를 거쳐 오시리아역에 도착하는 약 7㎞로 구성됐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우리 공사는 시민의 쉼터가 되는 차별화 된 조경 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행사에 참여한 많은 분들이 사업지 내 조경 공간의 매력을 느끼고 건강도 챙기는 알찬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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