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해외여행 시 병원 진료가 필요할 경우 국내 비대면 진료 솔루션을 통해 국내 의료진에게 진료받을 수 있게 된다.
디지털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여행사 노랑풍선과 비대면 진료 서비스 ‘닥터콜’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노랑풍선 본사에서 김진국 노랑풍선 대표,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간 해외여행 중 건강문제가 발생할 경우 언어와 환경 문제로 현지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기 어려웠다. 이에 양사는 협약을 통해 노랑풍선 패키지여행 상품 이용자는 해외여행 중 닥터콜 서비스를 이용해 국내 의료진을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용자 편의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제휴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국 노랑풍선 대표는 “코로나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닥터콜을 통해 여행객들이 해외에서도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는 “자사의 안정적인 비대면 진료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국민을 안전하게 케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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