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 댄 브로트만 시장이 경기 동탄2신도시에 조성된 반도건설 주상복합 아파트를 둘러봤다고 31일 밝혔다.
댄 브로트만 글렌데일시장은 '동탄역 시범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과 '동탄역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0', 단지 내 브랜드상가 '카림애비뉴',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등을 방문해 반도건설의 다양한 사업 분야를 직접 확인했다. 또 그동안 협력 도모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반도건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글렌데일시는 광역 LA 전체 88개 시 중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 증가에 따라 주택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지역 중 하나다. 이에 최근 층고 제한, 용적률 상향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글렌데일시는 올해 3월 미국 LA에서 자체 개발사업으로 '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252가구)를 준공한 후 미국 주택시장에 개발·시공사로서 성공적으로 진출한 반도건설의 도전 정신을 높이 사며 도시 개발 관련 협업을 희망해 왔다. 또 반도건설이 보여준 한국식 주거문화가 접목된 건축 방식과 개발사업 모델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 등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The BORA 3170' 현장 인근에 2개 필지를 추가로 매입해 미국 LA에서 주택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지난 4월 도시 개발 MOI를 체결한 텍사스주 테일러시·글렌데일시와 협력 관계를 통해 미국 주택시장에서 저변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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