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임 의원은 지난 1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평가에서 매번 최고점을 기록했다.
윤석열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에 대한 대응이나 노동정책과 관련한 야당의 공세를 적극 방어하며 공수를 넘나들며 국감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환경부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 정유회사 대표로부터 대산공장 폐수 방류에 대한 사과를 받아내는 등 피감기관 관계자들에게 진솔한 답변을 이끌어 내는 노련함이 돋보였다.
물관리 위원으로 있으면서 본인이 대표로 있는 단체에서 환경부 및 산하기관으로부터 6억원에 달하는 일감을 수주한 의혹을 제기했으며 조사결과 18건 중 9건이 선정평가 누락 등 용역 선정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음을 밝혀냈다.
또한 고용노동부 소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서울교통공사의 위법한 근로시간 면제제도 운영, 조합간부의 미출근 용인, 근무협조제 남용 등 도를 지나친 방만 운영을 지적했다.
특히 근로시간면제한도 사용가능 인원이 32명 이내이나 실제 311명이 사용하는 등 법정 한도 인원을 10배 넘게 초과하는 등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요청했다.
‘더300’은 임이자 의원이 올해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여주기 식 정쟁은 지양하며 문제에 보다 현실적이고 진정성 있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고 했다.
또 이슈와 상임위 쟁점 현안을 함께 질의하며 화제성과 내실을 모두 갖췄다며 환노위 종합평가 최고점을 주었다.
임 의원은 “이번 수상을 더 잘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며 윤석열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정책 중심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며 “동료 의원분들과 보좌진, 항상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시는 상주·문경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이 공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300 국정감사 스코어 보드는 기자들이 국감 18일 동안 상임위 국감과정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늦은 밤까지 지키며 국회의원들의 질의를 평가하는데 평가는 정책전문성, 이슈파이팅, 국감준비도, 독창성, 국감매너 등의 기준에 따라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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