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침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을 15년간 진행한 리포터 김태민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유족들은 "김태민이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1일 밝혔다.
김태민은 사망 당일 아침 생방송을 마치고 오침하던 중 뇌출혈이 발생해 세상을 떠났다. 평소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태민은 지난 2008년부터 '생방송 오늘 아침'의 간판 리포터로 활약해 왔다. 2012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시사교양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김태민은 결혼한 아내와 3살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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