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지난달 30일, 도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교원 인력 운영 및 행정업무경감 방안 도출을 위한 직무분석’을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 정책연구용역은 교육부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디지털 대전환, 학령인구 감소 등 사회 변화에 따른 교실 수업 혁신과 교원 역할 변화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교원의 직무분석에 대한 최근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교육부 교원정책과 신진용 과장을 비롯하여 충남 도내 관심 있는 교원 및 교육전문직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능률협회의 착수 보고 및 사업 설명회, 질의응답과 사업 방향에 대한 기타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도교육청은 본 정책연구를 통해 △ 주요 교육정책 추진 상황 등 학교 밖 외부환경 분석과 교원에 대한 다양한 요구 사항 분석 △ 교원이 실제 담당하고 있는 직무 분류와 학교급별 학교 구성원의 업무 분석 △ 학교 등 현장 업무 재구조화 방향과 교원의 인력 운영 개선 방향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김일수 부교육감은 “17개 시도 전반에 걸쳐 이루어지는 본 정책연구는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교육활동 보호와 교원 행정업무경감을 통한 학교 현장 여건 개선을 위해 추가적인 연구 재원 확보와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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