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내성군(奈城郡)을 영월군(寧越郡)으로 개칭한지 856년이 되는 해로 조선 숙종때 단종복위 상소를 올린 11월 2일을 기념하여 영월군에서는 매년 11월 2일에 군민의 날을 개최하였고 올해로 41번째를 맞이한다.
1일 영월군에 따르면 기념식은 퓨전국악 우리가(歌)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군민대상 12명에 대한 시상, MBN ‘불타는 트롯맨’ 최종우승자 손태진 공연 이후 드론쇼로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군민주간 행사로 눈여겨볼 문화예술공연은 춘향전의 모티브가 된 영월 관기 경춘의 이야기인 ‘월기경춘’ 창작뮤지컬이 11월 1일 오후 7시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있을 예정이고, 같은 장소에서 11월 3일 오후 7시에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인 ‘라임의 왕 김삿갓’이 선보인다. 준비된 공연들은 법정문화도시에 걸맞는 수준 높은 공연이다.
또, 2일 군민의 날 당일에는 영월군민 한정으로 관내 문화시설 10개소에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쳐 무료입장을 할 수 있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제41회 영월군민의 날이 문화로 충전하며 힐링하는 군민의 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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