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이용 고객의 친절·감동 에피소드 발굴과 공유를 통해 시민과 소통·공감하고자 개최한 ‘2023년 스토리텔링 공모전’ 당선작 10편을 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14일부터 10월 2일까지 50일간 진행되어 총 8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2차례의 심사를 거쳐 10편의 작품을 선정했으며, 대상으로는 수필 ‘추억을 만들어 준 3호선’이 뽑혔다.
대상작 ‘추억을 만들어 준 3호선’은 일상의 작은 순간들이 어떻게 특별하고 따뜻한 경험으로 남는지를 담았으며, 대구 3호선을 배경으로 일상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작은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대상 1명에게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등 수상작에 대해 총 2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도시철도 주요 역사에 전시하여 시민과 함께 할 예정이며,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시철도가 교통수단을 넘어 따뜻한 이야기가 흐르는 소통의 공간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고객에게 따뜻한 감동이 남는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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