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0일간 24개 읍면동을 모두 순회하며 2023년 시정 보고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보고회는 현장 건의사항만 접수 받던 작년까지의 시민과의 대화 형식을 벗어나, 사전에 읍면동에서 접수한 건의사항 118건에 대해 먼저 상세히 답변하고 나머지 시간은 시정 보고로 진행했다.
보고의 주 내용은 올해 현안이었던 경전선 노선 우회, 정원박람회 성공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함께해 이루어 낸 성공적인 결과에 정부와 지자체, 기업들이 어떻게 화답했는지 보여주며, 이러한 결과는 시민과 공직자, 시장이 합심해 이루어 낸 것임을 강조하고 제 역할을 다해주신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980만 관람객을 모으며 정원열풍을 일으킨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애니메이션 사업, 현안 해결 등 더 높은 곳을 향한 순천의 비전을 제시해 참석한 시민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다시 한번 순천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해 줄 것을 부탁했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시를 믿고 시정에 동참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시정 보고회를 통해 시민들께서 얼마나 훌륭한 일을 해내셨는지, 그로 인해 순천의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실감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순천에도 지금처럼 시민 여러분이 동참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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