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외국인 창업팀은 '싱가포르 마리나체인'...스타트업 데모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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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11-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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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8개국 총 1924팀 참여...데모데이서 성과 발표

  • 중기부 "한국 창업생태계 정착·성장 유도"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2023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데모데이 결과, 올해 최고 외국인 창업팀으로 싱가포르 ‘마리나체인(MarinaChain)’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외국인 기술창업자가 국내에서 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세계 108개국에서 총 1924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심사 결과 1위팀은 싱가포르 마리나체인이, 2위팀은 미국 ‘럭몬(Luckmon)’, 3위팀은 홍콩 ‘애니웨어(ANIWARE Company Limited)’가 차지했다.

1위 팀인 마리나체인에게는 12만달러(약 1억 6110만원)의 상금이 부여됐다. 마리나체인은 해운업계 가스 터미널, 조선소, 선주들을 대상으로 탄소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중기부는 1위 창업팀 외에도 상금을 받는 5개팀을 포함한 상위 20개팀에게 약 15주간 총 12억2500만원의 정착 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 또 사업 모델 고도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 창업기획자의 추가 보육과 네트워킹,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사무공간도 지원할 계획이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창업, 취업비자 제도를 대폭 개선하고 외국인 국내 창업을 지원하는 전담기관 운영 등 제반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아시아 1위, 글로벌 3대 창업국가’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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