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삼척 신남항 인근 갯바위 고립자 구조

  • 임원파출소 연안구조정, 육상순찰팀, 동해특수구조대 현장으로 급파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들이 2일 삼척 신남항 인근 갯바위에서 고립자 1명을 구조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들이 2일 삼척 신남항 인근 갯바위에서 고립자 1명을 구조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는 2일 삼척 신남항 인근 갯바위에서 고립자 1명(남, 70대)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2일 오후 3시 56분께 삼척 신남항 인근 해상 갯바위에서 사람이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119를 통해 접수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임원파출소 연안구조정, 육상순찰팀, 동해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동해해경은 구명조끼 착용없이 갯바위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고립자를 확인했다.
 
이에 동해해경은 경찰관이 직접 바다에 입수해 고립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고립자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술냄새가 나는 등 불안해 보였으며, 손목, 팔 다리에 찰과상 등이 있어 응급 조치 후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레저활동 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음주 수영은 절대 하면 안된다”며 “특히 기상 특보 등 사전에 기상을 확인하여 안전한 레저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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