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움을 세계 최고 공기 청정 브랜드로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남호진 퓨리움 대표는 15일 아주경제와 만나 퓨리움의 비전과 목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퓨리움은 남 대표가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을 만들자’는 비전 아래 2016년 론칭한 공기 청정 브랜드다.
그는 “2016년 초미세먼지 문제가 본격화됐지만 정부에선 도로에 물을 뿌리는 등 미봉책만 내놓는 탓에 제대로 된 미세먼지 차단을 할 수 없었다”며 “이에 근본적인 실내 유입 미세먼지 차단 시설을 개발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퓨리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에어샤워 게이트’다. 퓨리움 에어샤워 게이트는 게이트에 사람이 인식되면 사람과 물건에 묻은 초미세먼지와 유해 물질을 제거한다. 사람이 인식되지 않을 땐 실내공기 환류를 통한 대형 공기 청정 기능도 할 수 있는 최첨단 기기다.
남 대표는 “에어샤워 게이트는 공인 시험성적기관을 통해 부유 세균 등을 99.9% 저감하는 공기 청정 기능을 검증받았다”며 “200평 이상 공간까지도 공기 청정이 가능해 일상생활에서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공기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에어샤워 게이트는 △살균 △항균 △청정 △집진 △탈취 등 5가지 주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 환경 센서를 통해 실내 공기 질 변화도 인공지능적으로 감시하고 실내 공기 질 상태에 따라 강도를 조절해 24시간 365일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은 매출로도 이어졌다. 출시 당시 매출 7억원에 그쳤던 에어샤워 게이트는 입소문을 타며 최근 80억원 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 등 팬데믹 여파로 국내 에어샤워 게이트 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552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시장 경쟁력도 높다.
남 대표는 “앞으로도 퓨리움은 일상생활과 관련된 모든 공간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 다양한 공기 청정 신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전 세계 곳곳에 자사 제품을 설치해 K-브랜드 위상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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