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술혁신 대상'은 기술경영경제학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기술경영 및 과학기술 정책분야에 학술적, 정책적 성과와 업적을 이룬 공로자(단체·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재단은 AI(인공지능) 혁신을 통한 서비스 제공 및 활용으로 공공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고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재단은 △AI 공공서비스 개발 및 연구 △시정 빅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교육 등을 추진했다.
'시정 빅데이터 분석'에서는 '집중호우 피해 선제 대응을 위한 침수 취약지역 분석' 등 11개의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수행해 서울시, 자치구, 투·출 기관의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했다.
'생성형 AI 교육'에서는 지자체 최초로 공공분야 챗GPT 활용보고서를 발간하여 큰 호응을 얻었고, 서울시민 1007명, 서울시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630명 대상으로 교육 제공하여 과학 행정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재단이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sLLM을 통한 어르신 디지털 상담 챗봇과 △AI 윤리 가이드라인이 이번 심사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민 AI 일상화 3대 프로젝트(안전, 대중화, 윤리) 등 공공분야 AI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한 AI 공공서비스 개발과 빅데이터 활용 노력을 통해 글로벌 Top5 스마트시티 서울을 만들어 가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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