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12월까지 당 안 변하면 다른 길 모색...'내부 총질'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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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지 기자
입력 2023-11-0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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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신당 창당설'의 중심에 선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2월 말까지 당에 변화가 없으면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5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재건축조합'에 출연해 "12월 말까지 당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 지도부와 각종 현안을 놓고 충돌해온 이 전 대표를 둘러싼 신당 창당설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일 공개된 여론조사 전문기관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 조사 결과, ‘이준석‧유승민 신당이 창당되면 어느 정당을 지지하겠나’라는 물음에 21.1%가 신당을 지지하겠다고 했다. 해당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2.2%, 더불어민주당은 35.4%, 정의당은 1.8%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민생보다 계속 이념에 집중하고 정치적 다른 목소리를 '내부 총질'이라고 얘기한다면, 당이 정치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안 된다는 것"이라며 "그러면 저는 새로운 길로 가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2월 말에도 당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여당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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