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 이달 18~19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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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김한호 기자
입력 2023-11-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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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고원시장 임시주차장서…김장거리 준비에 '딱'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김장축제인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가 오는 18일~19일까지 이틀간 진안고원시장 임시주차장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김치보쌈축제는 진안YMCA(이사장 이종학)의 주관으로 그동안 김장을 하는 일반가정을 위주로 선착순 접수를 받고 현장에서 김장 위주로 행사로 진행해오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김장 문화라는 전통의 문화를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간다. 

이에 김장과 더불어 다양한 진안고원의 ‘삼(三)맛쇼’로 흑돼지 보쌈, 막걸리 등의 음식들이 선보인다. 

또한 다채로운 체험활동 및 플리마켓, 김장골든벨 등의 행사와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문화공연, 지역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가수 및 밴드 등의 콘서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군은 관광객 편의와 더욱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과 행사 운영을 위해 축제 장소를 기존 진안고원시장 상설주차장에서 임시 주차장으로 옮겼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우리집 김장담그기’는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하루에 3개 타임으로 나눠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 가져갈 수 있다.

무엇보다도 축제에서 사용되는 절임배추와 김장양념은 진안고원의 고랭지 기후에서 자란 신선하고 맛좋은 배추와 고춧가루를 재료로 만드는 등 믿음이 가고 정성스러운 진안고원 우수한 농산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제13회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행사 개최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다문화가족,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필리핀 전통 마스카라춤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표창,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봉사활동 참여 등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진서현씨(진안읍), 윤세리씨(백운면) 등 총 2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으로 지역 주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 향상, 인식개선 및 가족 간 관계 증진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전춘성 군수는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노력해오신 김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과 박주철 진안군가족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가정들이 지역사회에서 더 안정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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