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인천시교육청 본예산(안) 중 세입 부문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3조 6338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780억원, 기타 이전수입·자체 수입 4953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부문별 세출 예산 현황은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교육(4274억원) △미래교육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학교시설여건개선사업(4024억원) △학교 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교 재정지원(6332억원) △출발선이 같은 교육을 위한 무상 ‧ 복지지원(6381억원) △인건비 및 기관 운영 경비 등 기타 경직성경비(3조 60억원) 등이다.
먼저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5대 교육정책으로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301억원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 647억원 △미래를 여는 디지털 생태교육 286억원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2967억원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73억원 등 총 4274억원을 편성했다.
학교 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교 재정지원에는 학교기본운영비 5% 인상분을 반영해 △공립학교 학교기본운영비 3938억원 △사립학교 사학재정지원 2394억원 등 총 6332억원을 편성했다.
출발선이 같은 교육을 위한 무상‧복지 지원비는 △급식비 단가 10% 인상으로 인한 무상급식비 2625억원 △무상교복 165억원 △학비지원 176억원 △누리과정 유아학비·어린이집 보육료 2145억원 △사립유치원 만 5세 무상교육 218억원 △사립유치원 3세, 4세 학급비 지원 등 320억원 △그 외 교육복지지원으로 732억원 등 총 6381억원을 편성했다.
마지막으로 인건비 및 기관운영경비 등 기타 경직성 경비로 △인건비 2조 7000억원 △교육행정일반경비 530억원 △재무활동(BTL 상환) 480억원 △평생교육 139억원 △기관운영경비 등 1781억원 △예비비 및 기타에 130억원 등 총 3조 60억원을 편성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세수 감소에 따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감소로 전례 없는 교육재정 위기 상황에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을 바탕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예산편성에 집중했다”며 “2024년도 학교 노후 환경개선과 무상·복지 지원에도 집중투자해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생 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6일부터 열린 제291회 인천광역시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도성훈 교육감, 사서교사들과 소통간담회

‘성공시대로 찾아가는 사제동행’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주체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도성훈 교육감이 직접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간담회에는 초·중·고 사서교사 16명이 참석해 학교 현장에서의 읽걷쓰 실천사례 나눔,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사서교사의 읽걷쓰 활동 △학교도서관 운영에 대한학교급별 상황과 어려움을 경청하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 교육감은 “학생들의 독서교육과 읽걷쓰 시민문화 운동 확산을 위해 가장 앞자리에서 고민하고 실천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사서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하고 깊이 있게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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