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합참의장, 중부전선 현장점검…"구호 아닌 행동으로 전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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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11-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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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전방 GP 방문…결전태세 확립 강조

 
김승겸 합참의장이 중부전선 최전방 GP에서 ‘일전불사’의 결의로 각자의 위치에서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중부전선 최전방 감시초소(GP)에서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7일 중부전선 최전방 감시초소(GP)를 방문해 결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현장 지휘관으로부터 최근 접적지역 적 활동 및 예상되는 도발 양상을 보고받고, 비무장지대(DMZ) 완전 작전 수행을 위한 현장의 행동화 위주 작전수행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의 이번 방문은 점증하는 적 도발 가능성을 고려해 작전요소의 행동화 위주 결전태세와 ‘일전불사’의 결의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의장은 “실제 행동으로 전투현장에서 작전을 승리로 종결하기 위해 끊임없는 현장의 고민과 철저한 전투준비, 몸이 조건반사적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실전적 훈련이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장은 “적이 도발한다면, 적은 반드시 내 앞으로 온다는 생각으로 실전과 같은 전투 수행훈련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적 도발 즉시 그들이 잘못된 선택을 했음을 뼛속 깊이 깨닫도록 구호가 아닌 행동으로 항상 전투를 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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