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의회는 지난 7일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고령화와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날 차미숙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16명은 남양면 대봉리 소재 농가를 방문해 고추대 및 지주대 정리, 주변 환경 정리를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일손돕기 봉사는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으로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고령·독거 및 질병 등으로 실질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일손 지원을 받은 주민은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청양군의회 의원님들과 직원들이 채워준 덕분에 한시름 놨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차미숙 의장은 “갈수록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의 모습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은 우리 청양군에 직면한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청양군의회는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