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8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에 대한 정부 평가 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사업비 1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부터 10년간 매년 1조원씩 정부평가 등급을 마련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에 부서별 인구감소대응을 위한 총 7개 사업에서 144억원을 신청하였으며, 평가 결과 전국 상위 20%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았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주거·일자리·체육·생활인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세부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방소멸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며, 누구나 살고 싶은 풍요로운 서천을 만들어 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의 등급별 기준에 의하면 89개 지자체 중 S등급은 4개 지자체에 144억원, A등급은 14개 지자체에 112억원, B등급은 26개 지자체에 80억원, C등급은 45개 지자체에 64억원이 각각 지원돼 지방소멸 극복에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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